10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세가 대폭 하락한 이유가 암호화폐 투자 기업이 보유 자산을 청산하기로 한 결정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4% 하락했지만, 현재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1조 4000억 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5.74% 감소했다.
상위 가상화폐 중 에이다(ADA)와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이 15%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동안 회복할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시미타 캐피탈(Scimitar Capital)의 암호화폐 매각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시미타 캐피탈이 자사의 암호화폐 자산을 청산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일부 해외의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러한 결정이 최근 가상화폐 시세의 급격한 하락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기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을 청산하고, 존경받는 LP에게 자본을 반환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안정성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위터 계정 ‘Thiccy’에 따르면, 시미타 캐피탈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밤에 20억 달러(2조 5,870억 원) 상당의 알트코인을 청산했으며, 이는 시장 전반에 걸친 대량 매도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이 암호화폐 플랫폼의 자격과 그 광범위한 영향력에 대한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기업은 2023년 3월에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지만, 인터넷상에서 중요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매각 루머의 진실은?
시미타 캐피탈이 갑작스럽게 암호화폐를 대량 청산했다는 소문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소문이 사실인지 아니면 단순한 추측에 불과한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미타 캐피탈의 경우, 해당 기업이 지난 수 주 동안 비교적 무명의 상태였으며, 2023년 3월에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이후에야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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