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금융·대형은행 참여
다양한 시스템 상호연결·프로그래머블 기능 강조
퀀트 네트워크는 영국금융기관 로이드·바클레이즈·HSBC·내트웨스트·산탄데르·네이션와이드 등 주요 상업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영국 토큰화 파운드 예치금(GBTD)’ 프로젝트의 신규 결제 인프라와 은행 기술 구축 사업자로 퀀트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퀀트 네트워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시스템 간 상호연결과 상호운용을 지원하고, 여러 형태의 화폐에 걸쳐 프로그래머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퀀트 측은 앞서 진행된 RLN(Real-Time Ledger Network) 초기 실험 단계에서도 성공적으로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금융과 참여 은행들은 이번 인프라 구축이 결제 효율성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래머블 머니 도입을 통해 가치 이동과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