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 블록체인에 첫 토큰화 대출 상품
아폴로 대출 전략에 투자하는 펀드
25일 시큐리타이즈가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사모대출펀드(ACRED)를 세이(Sei) 블록체인에 출시해 토큰화 사모대출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ACRED는 총 1억1200만달러(약 1568억원) 규모로, 기업 대출·자산담보 거래·비정상적(디스럽티드) 신용 등 아폴로의 사모대출 전략에 투자하는 피더펀드로 운영된다. 이번 상품은 자격을 갖춘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인 웜홀(Wormhole)을 통해 블록체인 간 토큰 이동이 가능해 유동성 향상과 네트워크 간 이동성을 높였다.
아폴로 디지털자산·데이터·AI 전략을 총괄하는 크리스틴 모이 파트너는 “이번 세이 진출은 블록체인 기술이 대출 투자 참여를 넓히고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사례”라고 말했다.
세큐리타이즈는 앞으로도 세이에 추가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