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스파크와 손잡고 PYUSD 디파이 유동성 10억달러로 확대 추진

현재 이미지: 스파크 프로토콜

PYUSD 스파크렌드 예치금 1억달러 돌파

미국 대형 핀테크 기업 페이팔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 스파크와 협력해 자사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 유동성을 대폭 확대한다.

2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양사는 스파크렌드(SparkLend)에 예치된 PYUSD 규모를 현재 1억달러(약 1400억원)에서 수주 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YUSD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팍소스가 발행하며, 이번 스파크렌드 온보딩을 통해 사용자들이 PYUSD를 예치·대출할 수 있게 됐다. 스파크는 80억달러(약 11조2000억원) 규모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활용해 PYUSD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시장조성자 인센티브에 의존하는 기존 유동성 프로그램과 달리, 예측 가능한 대출 비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스파크 기여자인 피닉스랩 최고경영자 샘 맥퍼슨은 “예측 가능한 깊은 유동성 접근이 PYUSD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확장되는 핵심”이라며 핀테크 기업들이 디파이를 활용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확대할 수 있는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최근 3개월간 전 세계 공급량이 2630억달러(약 368조2000억원)로 300억달러(약 42조원) 증가하며 거래량도 하루 1000억달러(약 140조원)를 넘어섰다. 스파크는 앞서 코인베이스에 온체인 비트코인 담보 대출 6억3000만달러(약 8조8200억원)를 공급한 바 있다.

페이팔 PYUSD 생태계 책임자 데이비드 웨버는 보도자료에서 “탈중앙화금융 총가치가 1500억달러(약 210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스파크 같은 플랫폼이 PYUSD를 디파이 핵심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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