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인 SOL이 암호화폐 거래소 Binance.US와 Coinbase에 대한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의 최근 소송에서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됐다.
이에 대해 솔라나 재단은 이의를 제기하며, SOL이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SEC는 이번 주 초, SOL을 포함한 암호화폐 자산의 증권 거래를 청구한 소송을 Binance.US와 Coinbase에 제기했다.
이에 대응해 솔라나 재단은 코인데스크를 통해 공식 성명을 내고 “솔라나 재단은 SOL이 증권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
SOL은 분산된 사용자 및 개발자 참여에 의존하여 확장하고 발전하는 강력한 오픈 소스 커뮤니티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인 Solana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이다.”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반응 및 기타 코인들에 대한 SEC 소송
뉴욕에서 열린 Solana의 목요일 해커 하우스 행사에서는 Solana 커뮤니티가 체인의 규제 문제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 개발자는 “개발자들 중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 SOL이 보안이 되는 것이 Solana 위에 건물을 짓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SEC의 Binance.US 및 Coinbase에 대한 소송에서는 솔라나 뿐만 아니라, Cardano(ADA), Polygon(MATIC), Sandbox(SAND), Filecoin(FIL), Axie Infinity(AXS), 칠리즈, 플로우(FLOW), 인터넷컴퓨터(ICP), 니어(NEAR), 보이저(VGX), 대시(DASH), 넥소(NEXO) 등도 유가증권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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