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최대 보유 기업
자수주 블록체인에 토큰 형태로 발행 계획
나스닥 상장 솔라나 최대 보유 기업 포워드 인더스트리스(FORD)가 슈퍼스테이트의 ‘오프닝 벨(Opening Bell)’ 플랫폼을 통해 자사 주식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발행한다고 23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는 솔라나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9월 초 16억5000만달러(약 2조3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슈퍼스테이트는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서비스 ‘컴파운드’를 만든 로버트 레슈너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5월부터 ‘오프닝 벨’을 운영해 기업들이 블록체인에서 주식을 발행하도록 돕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도 이 플랫폼을 통해 나스닥 상장사 중 처음으로 솔라나에서 자사 주식을 발행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는 솔라나 기반 대출 서비스 드리프트·카미노·주피터 렌드와 협력해 블록체인에서 발행한 자사 주식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슈퍼스테이트 지분을 사들여 공동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토큰화 주식은 하루 24시간 거래, 즉시 결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접근성 확대가 가능해 크라켄·로빈후드 같은 주요 플랫폼도 애플(APPL)·테슬라(TSLA) 등 인기 종목을 토큰화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