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테라 캐피탈 “솔라나 기관투자 채택에 있어 전환점”

ETF 승인 시점에 맞춘 기관투자 유입 전망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팬테라 캐피탈이 18일 솔라나(SOL)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기관투자 채택의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팬테라는 스트라이프·페이팔 등 대형 결제기업이 솔라나 기반 개발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팬테라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ETF 승인으로 기관투자 유입이 가속화됐다고 분석하면서, 현재 비트코인 ETF는 43개, 165개 상장사가 보유 중인 반면 솔라나 ETF는 렉스-오스프리 제외 0개이며, 보유 기업도 5곳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기관투자 보유 비중은 총 공급량의 1% 미만으로 비트코인 16%, 이더리움 7%를 크게 밑돌고 있다. 팬테라는 2025년 4분기 솔라나 ETF 승인이 ‘기관투자자의 순간’을 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솔라나는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의 20분의 1, 이더리움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사용자 주소 수, 디앱 수익 등 이용 지표에서 두 자산을 웃도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팬테라 CEO 댄 모어헤드는 16일 CNBC 인터뷰에서 약 11억달러(약 1조5400억원) 규모 솔라나를 최대 보유 종목으로 공개하며, 기관투자자 참여 여지가 크고 비대칭적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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