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시 매수 전략 제시
10월 고용·물가
3분기 실적이 관건
JP모건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책임자 앤드루 타일러가 이끄는 트레이딩팀이 18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금리인하가 비둘기파적 성격을 띠었다며 투자자들에게 하락 시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트레이딩팀은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이번 선제적 인하가 미국 소매판매 호조와 맞물려 증시 강세를 뒷받침한다고 해석했다.
또 향후 증시 상승을 가를 핵심 지표로 10월 3일 발표될 9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10월 15일 공개될 물가 지표를 꼽았다.
두 달 연속 부진했던 고용이 반등하고 물가가 통제 범위에 머무르며, 10월 3주차 집중될 3분기 실적이 견조하게 나오면 미국 증시가 돌파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타일러는 연말 S&P500지수 7000포인트 돌파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흐름이 핵심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