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맘 루미스 의원 주도 100만BTC 매입안 추진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법안의 승인 추진을 위한 원탁회의가 열렸으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라테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참석했다. 이 법안은 가상자산 비트코인 지지파로 알려진 공화당 신시아 루미스 의원이 발의했으며, 미 정부가 총 100만BTC를 매입하는 내용을 포함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탁회의는 루미스 의원과 공화당 닉 베기치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미국 채굴업체 마라(MARA)의 프레드 티엘 CEO와 클린스파크의 매트 슐츠 CEO 등 주요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자산 관련 단체 디지털파워네트워크(DPN) 정부·공공정책 디렉터 헤일리 밀러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지지자들은 미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최우선으로 도입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법안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 심의로 아직 넘어가지 않았고, 공청회도 계획돼 있지 않다며 향후 원탁회의와 초당적 지지 확보를 통해 승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