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DAT 출범
950억원 규모 매입
30일 내 10억개 목표
하우스 오브 도지와 공동
9일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클린코어 솔루션스(종목코드 ZONE)가 2억8542만개 도지코인을 매입하며 ‘도지코인 디지털 자산 기금(DAT)’을 출범했다. 매입 규모는 약 6800만달러(약 952억원)로, 일주일 만에 최대 도지코인 보유 재무 전략 기업이 됐다.
클린코어는 하우스 오브 도지와 협력해 공식 도지코인 재무 투자 전략을 설립했으며, 1억7500만달러(약 2450억원) 규모 사모투자유치(PIPE)로 추가 매입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향후 30일 이내 최대 10억개 도지코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르코 마르지오타 클린코어 최고투자책임자 겸 하우스 오브 도지 최고경영자는 “재무전략은 도지코인의 ‘국민 화폐’로서의 가치를 포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하우스 오브 도지가 추진하는 활용 확대와 채택 확대가 글로벌 수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코어 주가는 8일(현지시간) 3.51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50%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5000만달러(약 700억원) 수준이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 가격은 7% 오른 0.24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은 360억달러(약 50조4000억원)로,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가운데 7위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첫 도지코인 ETF가 이번 주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