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시간에 수천만달러 차익 실현
저스틴 선 연루?…증거 부족
27일 룩온체인에 따르면, 3개 지갑이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가상자산 플라즈마(XPL)를 대량 매수하여 가격을 1.8달러까지 끌어올려 공매도 포지션을 강제 청산시키고 약 3800만달러(약 530억원)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오전 6시 35분경 한 지갑에서 수백만개 XPL 토큰을 매수해 호가창 매도 물량을 소진시키면서 공매도 물량을 압박했고, HYPE 토큰 시세가 200% 이상 단기간에 급등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고래는 1600만달러(약 220억원)를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선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시장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의혹을 받는 지갑 주소가 5년 전 저스틴 선 관련 주소로 이더리움(ETH)을 전송한 기록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직접적인 연루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