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9일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333,500원에 달한다.
이는 2023년 1월 3일에 기록한 575,000원 대비 상당한 하락률을 보이는 것으로, 그 원인은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들에 기인한다.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을 이끌다
첫째로, 엔씨소프트의 부진한 실적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2022년에는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이 1조 5,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2,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감소했다.
쓰론앤리버티(TL) 베타 테스트 시작
둘째로,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쓰론앤리버티(TL)가 24일부터 30일까지 약 1만명 이용자에게 베타 테스트 이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TL’을 당초 2023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였으나,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 논란의 대상이였던 엔씨소프트의 비즈니스 모델(BM)이 TL에서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TL의 경우 북미, 유럽과 같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PC와 콘솔에서 개발 되고 있어, 리니지 시리즈와 다른 BM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셋째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여러 요인들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시장 변화와 엔씨소프트의 대응 전략에 따라 이 상황이 변할 가능성도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