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달러 조달·8% 스테이킹 수익 확보
할인 매입으로 내재 수익 창출
5일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사 유펙시가 7월 솔라나(SOL) 보유량을 172% 늘려 200만518개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유펙시는 지난달 보통주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억달러(약 2780억원)를 조달해 솔라나를 추가 매입했다. 7월 21일 10만개, 23일 8만3000개를 포함해 여러 차례 분할 매수했으며, 매입 물량 중 상당수는 시세 대비 중·후반대 할인율이 적용된 락업 솔라나로, 매입 시점 기준 내재 수익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유분은 연 8% 수준의 스테이킹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유펙시는 가상자산 재무전략을 핵심 사업축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기준 유펙시 주가는 9.1% 상승한 5.02달러로 마감됐으며, 주당 시장순자산가치(mNAV)는 보통주 기준 0.9배, 완전희석 기준 1.6배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솔라나 네트워크 성능 향상 △블록 처리 한도 상향 제안 △지토 블록 어셈블리 마켓 출시 △REX-오스프리 솔라나 스테이킹 ETF 운용자산 1억달러(약 1390억원) 돌파 △SEC의 현물 솔라나 ETF 신청서 수정 요구 △백드 파이낸스의 솔라나 기반 주식 토큰(x스톡스) 출시 등 생태계 변화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