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지털자산 정책 선언 2.0 발표

신뢰 기반 생태계 구축 목표
토큰화·리스크관리·규제혁신 강조

홍콩 정부가 26일 ‘홍콩 디지털자산 발전 정책 선언 2.0’을 발표했다. 홍콩 정부는 이번 선언을 통해 홍콩을 디지털자산 분야의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해당 정책은 ‘신뢰성과 혁신을 겸비한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우선 과제로 삼는다고 밝혔다. 동시에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법률·규제 체계 개선 △토큰화 상품의 다양화 △활용 사례 및 산업 간 협력 확대 △전문 인력 및 파트너십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재정사 사장(재무국장 격) 천마오보는 “이번 정책 선언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정부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토큰화의 실질적 응용을 통해 활용 영역을 확대하려는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며 “건전한 규제와 시장 혁신 장려를 병행해 실물 경제와 사회 생활과 융합된 생태계를 조성하고, 홍콩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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