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서브,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FIUSD 출시 계획

현재 이미지: 피서브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 구축
미국 상원 GENIUS 법안 통과 직후 발표
은행·가맹점 대상 솔라나 기반 결제망 구축

24일 매체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기반 글로벌 금융결제처리 기업 피서브가 스테이블코인 FIUSD 출시 계획을 밝혔다. FIUSD는 달러에 연동된 디지털 자산으로,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다.

연내 출시가 예고됐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FIUSD가 클로버 POS와 1만여 개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결제 시스템 등 자사 기존 인프라를 통해 실시간 결제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서브는 연간 900억 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FIUSD는 서클(USDC)과 팍소스(PYUSD)의 기술을 기반으로 규제를 준수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직접 인식하지 않아도 웹3 기반 속도와 투명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은행과 가맹점은 피서브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FIUSD를 통합할 수 있으며, 백엔드에서는 파인잭트 원장 시스템과 연계돼 준법감시·사기탐지·위험관리 기능이 작동한다.

피서브는 이와 함께 페이팔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양사는 FIUSD와 PYUSD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해 국경 간 결제와 가맹점 정산, 실시간 지급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미국 상원이 지난주 ‘지니어스 법안(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을 찬성 68표, 반대 30표로 통과시킨 바 있다. 지니어스 법안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새로운 규제 지급시스템 범주로 정의하고, 증권이나 상품이 아닌 독립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 대형 발행인은 연방 규제를 따르며, 소규모 발행인은 주 정부 규제에 자율적으로 편입할 수 있다.

또한 고유동성 자산 100% 예치, 월간 준비금 공시, 자금세탁방지 규제 등을 의무화하고 있어, 대형 금융 인프라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FIUSD 도입으로 주말에도 급여가 지급되고, 해외 주문도 수초 내 정산되는 등 기존 금융 시스템의 병목 현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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