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주요 경쟁자인 폴리곤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9위에 올랐다.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당시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약 50억 달러(약 7조 2500억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11월 발생한 FTX 붕괴 사태는 솔라나에 큰 타격을 입혔다.
FTX 공동 창립자이자 솔라나 생태계의 주요 투자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체계적인 금융 사기에 연루되면서, 투자자들은 SOL을 비롯한 관련 자산을 대거 매도했다. 이후 폴리곤이 시장에서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솔라나를 넘어섰다.
그러나 솔라나는 1월 말 밈코인 시바이누를 제치고, 다음 목표로 폴리곤을 겨냥하면서 다시 시가총액 순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의 최근 동향
현재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폴리곤보다 약 1.5%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폴리곤이 다시 솔라나를 역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솔라나의 생태계 확장은 지속되고 있다.
- 솔라나 스마트폰 사가 출시 → Web3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 헬륨 네트워크의 솔라나 이전 완료 → 임시 무선 핫스팟 인센티브 시스템을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
현재 SOL의 가격은 20.25달러(약 2만 9400원)로, 지난 24시간 동안 1.4% 하락했다(출처: 코인마켓캡). 그러나 이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의 미래 전망
솔라나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높은 처리량과 낮은 거래 수수료 등 고유한 장점은 새로운 투자자를 유입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솔라나의 성장 여부는
- 새로운 파트너십
- 기술적 발전
-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동향
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