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USDC 풀서 자산 유출
2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쎄터스(Cetus) 프로토콜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해 약 1억5000만달러(약 2100억원) 상당의 자산이 탈취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는 SUI/USDC 유동성 풀을 집중적으로 노려 자산을 인출했으며, 이로 인해 쎄투스 내 다수 토큰의 가치가 7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쎄터스는 수이 생태계에서 주요 유동성 공급자로 다양한 거래페어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수이스캔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해커로 추정되는 주소에 쎄투스의 여러 풀에서 유동성을 빼낸 뒤 이를 SUI로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주소가 보유 중인 자산은 약 1억5천만달러(약 2100억원) 규모며, 이 중 750억원(1298만 SUI)은 SUI 토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