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 증명 전력 소모 지적
가스 한도 10~100배 확대 목표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공개된 실시간 영지식(ZK) 증명 기술에 대해 “놀라운 성과지만, 여전히 갈 길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ZK 스타트업 서싱트 랩스의 우마 로이 연구원은 해당 기술에 대해 “불과 작년만 해도 레이어1에서 누구도 이게 될 거라고 믿지 않았다”며 “사람이 달에 처음 갔을 때처럼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테린은 “현재 구현은 평균적인 상황에 대한 것일 뿐이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안전한 레이어1 사용을 위해서는 실시간 증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직 정식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증명 과정에서 약 100kW의 전력이 소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가정에서도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인 10kW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더리움 레이어1의 가스 한도를 10~100배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며,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가스는 이더리움에서 트랜잭션이나 연산을 처리할 때 소모되는 연산량의 단위로, 사용자는 이에 대한 수수료를 이더로 지불한다. 각 트랜잭션은 사용자가 지정한 가스 한도를 기준으로 처리되며, 블록 전체에 적용되는 가스 한도에 따라 네트워크가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
1. This is average case, not worst case. We need real-time worst case for safe L1 use
— vitalik.eth (@VitalikButerin) May 21, 2025
2. Not formally verified
3. ~100 kW to prove. Proving is a 1-of-n trust model, but even still, perhaps we want proving doable at home (~10 kW)
4. We wanna 10-100x the L1 gaslimit
So, tru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