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킨슨, 에이다 코인 8400억원 전용 의혹 반박…카르다노 재무 감사 예고

커뮤니티 불신에 “깊은 상처”, 감정 드러내
2021년 알레그라 하드포크 관련 감사 진행 중
X 계정 운영 방식 전환도 시사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6억달러(약 8,400억원) 규모의 에이다(ADA) 토큰을 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관련 내용을 담은 재무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카르다노 재단은 일부 커뮤니티 인사들로부터 재단 자금 운용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보유 재무 내역에 대한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FT 작가 마사토 알렉산더 등은 호스킨슨이 2021년 ‘알레그라’ 하드포크 당시 “제네시스 키를 통해 원장을 조작하고 6억1,900만달러 상당의 에이다를 통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2021년 10월 24일자로 기록된 ‘즉시 보상 이동(Move Instantaneous Rewards)’ 트랜잭션을 근거로, 3억1,800만개 이상의 에이다가 리저브 풀에서 스테이킹 또는 재무 풀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5월 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IOG가 3억5,000만개에 달하는 미청구 에이다를 스스로에게 지급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대다수는 이미 청구됐고, 7년 간 청구되지 않은 나머지는 인터섹트에 기부됐다”고 반박했다.

호스킨슨은 5월 18일에는 X를 통해 “감사 보고서가 진행 중이며, 공동체의 반응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력한 증거 없이 의심부터 받는 상황은 내가 공동체와 진정한 연결을 맺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며, 향후 X 계정 운영을 미디어팀에 이관하고 AMA 및 X 스페이스 포맷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며, 2025년 파리 블록체인 위크에 참석해 전통 기술기업의 블록체인 산업 진입이 가속화되는 만큼, 암호화폐 업계 내 협력 기반 경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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