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래티지 “비트코인이 기업 경쟁력 핵심”
세일러 “10년 내 14억원, 20년 후 추가로 10배” 주장
14일, 스트래티지 리서치 소속 제프 월튼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마이클 세일러의 400억달러(약 56조원) 비트코인 베팅’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결정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56만8,840개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약 590억달러(약 82조6,000억원) 규모다.
월튼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통한 재무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큐멘터리에서 마이클 세일러 공동창업자 겸 회장 역시 비트코인 시세 전망을 제시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년 내 100만달러를 돌파하고, 20년 뒤에는 추가로 10배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