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개방 포함된 무역합의“
“이란 관련 긍정적 변화 언급”
“시리아 제재 해제 시사”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다수의 추가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며, 특히 이란과 관련해 “매우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현명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리아에 대한 일부 제재를 완화하거나 전면 해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해서도 “완전히 재개됐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중국이 체결한 무역합의에는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제약 제품에 대한 관세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제약 산업은 이번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합의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중국의 시장 개방 약속을 꼽으며,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동의한 것이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약속의 전면 이행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