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해임설 부인
금리 인하 재차 요구
“3선 기대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임기를 마치는 2026년까지 직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NBC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 해임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현재 과도기에 있다면서도, 임기 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침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모든 것에 책임질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직과 관련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대통령 3선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