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솔라나 재단과 디지털자산 협력, 토큰증권·결제 시스템 등 공동 연구

전통 금융과 퍼블릭 블록체인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17일 신한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기관인 솔라나 재단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지난 4월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과 퍼블릭 블록체인 간의 중장기 협력 체계를 수립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협력 범위에는 토큰증권과 실물자산 토큰화를 활용한 자본시장 혁신, 커스터디 인프라 구축,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공동 연구, 글로벌 정책 및 규제 전략 공유 등이 포함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에서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기반 디지털 자산 사업을 선도해 왔으며, 컨소시엄 블록체인 ‘프로젝트 펄스’ 출범과 비트코인 ETF 개념검증(PoC) 등을 통해 실전 경험을 축적한 바 있다.

솔라나는 초당 수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과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디파이, NFT, 게임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네이티브 토큰인 SOL은 약 100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해 토큰증권과 실물자산 토큰화 등에서 투명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기존 자본시장 인프라의 한계를 넘는 금융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양사가 정기적인 워킹그룹 운영과 온·오프라인 협의를 통해 기술 및 전략을 긴밀히 교류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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