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점 대비 25% 하락… 트럼프 관세 정책에 투자 심리 위축

  • 트럼프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 위축
  • 28일 오전 기준 8만1000달러(업비트 원화 시세 기준 약 1억2000만원)
  • 미국 증시도 소비심리 둔화 우려로 하락

비트코인 시세가 6주 내 최고점 대비 25%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형성된 낙관적 전망이 약화되면서 나타난 변화로 보인다.

28일 비트코인 시세는 3.8% 하락한 8만1,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서 매도세가 확산되며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일 10만9,241달러(약 1억6000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정책 방향(관세 정책 등)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위험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군에서도 조정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 증시도 하락했으며, 소비심리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관련뉴스: 트럼프, 중국산 펜타닐 문제 지적하며 3월 4일 대중 관세 부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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