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전 워싱턴 승리 집회 연설에서 “비트코인 신고점 공로” 언급

20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전 마지막 연설에서 최근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를 자신의 공로로 돌렸다.

트럼프는 “선거 이후 주식시장이 급등하고, 비트코인이 연이어 기록적인 고점을 경신했다”고 언급했다.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동향

지난해 선거 이후 주식시장은 꾸준히 상승하며 12월 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S&P500: 12월 11일 6,090 최고점
  • 나스닥: 12월 16일 20,204 최고점

비트코인도 12월 17일 10만 7,000달러(약 1억 5,515만 원)에 도달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몇 주간 9만 달러(약 1억 3,050만 원)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10만 달러(약 1억 4,500만 원) 이상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20일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 출시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4,500만 원)로 하락했다.

트럼프와 멜라니아의 밈코인 여파?

도널드 트럼프의 밈코인 $TRUMP는 1월 17일 출시되어 145억 달러(약 21조 2,750억 원)의 시가총액과 720억 달러(약 105조 원)의 완전 희석 가치를 기록했으나, 현재 시가총액은 88억 달러(약 12조 7,600억 원)로 급감했다.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 $MELANIA는 출시 직후 완전 희석 가치가 50억 달러(약 7조 2,500억 원)에 도달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밈코인 $TRUMP의 자금 유출과 가치 하락을 초래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자신과 멜라니아의 밈코인 또는 이로 인한 비트코인 하락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D-1로 임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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