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망 긍정적…윌리 우·CZ·플랜B·발라지 낙관론 제시

BTC, 200주 이동평균선 돌파…최고 2만7787달러 기록

비트코인 가격이 2만5300달러 수준에서 급등하며 주요 기술적 지표인 200주 이동평균선(200-WMA)을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최고치인 2만778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붕괴 이후 현금 부족 은행 지원을 위해 3000억 달러(약 435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직후 급등세를 보였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자오창펑(CZ),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 ‘Stock-to-Flow’ 모델 개발자 PlanB, 전 코인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등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BTC가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오창펑은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최근 은행 위기와 관련된 공포(FUD)를 견뎌낸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있지만 구제금융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윌리 우, 온체인 지표 근거로 매수 타이밍 제시

윌리 우는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격이 실현 가격과 누적 가치 파괴 일수(CVDD) 사이에 있을 때가 매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지표의 보라색 선을 넘을 때 추가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플랜B “반감기 앞두고 트리플 탑 가능성”

비트코인 Stock-to-Flow 모델을 개발한 플랜B는 BTC 가격이 해당 모델의 진한 파란색 영역으로 회귀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이번 사이클에서 사상 최고가(ATH)를 세 번 찍는 ‘트리플 탑’ 가능성을 제기했다.

발라지 “비트코인, 90일 내 100만 달러” 주장

전 코인베이스 CTO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미국 은행 붕괴와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초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90일 이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예측을 두고 사회민주주의자 제임스 메들록과 내기를 벌였으며, 이를 위해 USDC 100만 달러를 송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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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프라이스 모델

현재 시세 및 저항 구간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200주 이동평균선 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2만7000달러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저가는 2만6209달러, 고가는 2만7787달러다.

시장은 2만8500~2만9000달러 구간을 저항선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일부 비트코인 낙관론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비둘기파적으로 결정할 경우 이 저항 구간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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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stock-to-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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