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USDC·DAI, 디페깅 사태 발생…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여파

  • USDC·DAI, 디페깅 사태 발생
  • SVB 파산으로 USDC, 한때 0.88달러까지 하락
  • DAI도 USDC 연동 영향으로 0.88달러까지 급락 후 회복
  • 서클, SVB에 40억 달러 예치… 스테이블코인 시장 불안 가중

스테이블코인 USDC와 DAI가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의 여파로 일시적인 디페깅을 겪었다.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SVB에 예치한 40억 달러 중 3억3000만 달러의 이체가 처리되지 않으며, USDC는 1달러에서 0.88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USDC를 담보로 발행되는 메이커다오(MakerDAO)의 DAI도 영향을 받아 1달러에서 0.88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DAI도 점차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불안 심화

SVB의 붕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USDC는 DAI 담보의 51.87%(약 4억42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어, USDC 가치 변동이 DAI의 디페깅으로 직결됐다.

🔹 DAI 담보 비율

  • USDC: 51.87% (4억4200만 달러)
  • 이더리움(ETH): 6600만 달러
  • 팍소스달러(USDP): 6100만 달러

이처럼 USDC가 담보로 사용되는 다른 스테이블코인들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확대됐다.

SVB 폐쇄 및 규제 대응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SVB를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예금 보호를 위한 수취인으로 지정했다.

규제당국의 개입 이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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