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FOMC, 예상보다 큰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

  • SVB 붕괴 후 금융시장 불안…연준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 주목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등으로 인한 금융 불확실성에 따라 3월 22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3월 회의에서 25bp(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한 바 있다.

금융당국, SVB 예금 전액 보장 및 긴급 유동성 공급

지난 3월 12일(현지시간), 미국 금융당국은 SVB 붕괴에 따라 예금자들이 3월 13일부터 모든 예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비상 자금 접근을 위한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은행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같은 규제당국의 조치가 예금 유출 위험에 직면한 은행들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예금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금리 인상 경로에는 불확실성 존재

골드만삭스는 5월, 6월, 7월에 각각 25bp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3월 이후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최종 금리 수준은 5.25%~5.5%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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