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팬텀 월렛, 인스타그램 제치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9위 기록

솔라나 기반 암호화폐 지갑 플랫폼 팬텀(Phantom)이 20일 미국 iOS 앱 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팬텀은 틱톡(TikTok)에 이어 8위를 차지했으며, 왓츠앱(WhatsApp)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제치고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또한 무료 유틸리티 앱 부문에서는 구글 검색 엔진 앱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팬텀은 이달 들어 앱 스토어 순위가 급상승했다. 11월 12일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377위를 기록했지만, 20일에는 9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팬텀은 솔라나(Solana) 기반으로 출시된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및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이더리움(Ethereum), 비트코인(Bitcoin), 베이스(Base), 폴리곤(Polygon) 등을 지원한다.

팬텀 개발팀은 2022년 1월 31일 시리즈 B 펀딩에서 1억 900만 달러(약 1,526억 원)를 투자를 유치하며 12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