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근접… 선물 프리미엄 급등, 옵션 베팅 $16억 돌파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에 근접한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 강세 베팅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비트코인시세가 7만 9천 달러를 돌파하며, 주간 상승률 15%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로는 2월 이후 최고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업비트 원화 시세로는 1억1천만원을 돌파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명확성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네덜란드 기반 대형 데리빗(Deribit) 파생상품 거래소의 3개월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은 연간 14%를 넘어서며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ME의 선물 베이시스 또한 지난 8일 10%를 돌파했다.

코인데스크는 프리미엄 상승은 강세 베팅 편향을 반영하며, 두 시장 간 가격 차이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캐리 트레이더들을 유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8만 달러 행사가의 비트코인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6억 달러(약 2조 1,600억 원)를 넘어섰다. 트레이더들은 연말 전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8만 달러 콜옵션을 매집해 왔다.

BTC 옵션 미결제 관심 분포 (Deribit)
BTC 옵션 미결제 분포 (Deribit)

앰버데이터(Amberdata)에 따르면, $80,000 콜 옵션에 큰 비중을 둔 시장의 네거티브 감마(negative gamma) 효과로 인해, 가격이 8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감마가 부정적일 경우, 유동성 공급자들이 가격 상승에 대비해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해 시장 내 변동성을 한층 더 증폭시킬 수 있다.

이번 선물과 옵션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은 트럼프 당선 이후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 ​​옵션 감마 (Amber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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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운스먼트 예고
-아이오에스티, 스타게이트

14일 미국 PPI 발표
14일 ZKJ 1,722만 토큰 언락 (28.52%)
14일 MURA: 1,000만 토큰 언락
14일 DevCon 밋업: Sushi, Beefy, Nillion, Somnia 주최
15일 홍콩거래소: 암호화폐 지수 출시
15일 이캐시(XEC):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15일 중국 실물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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