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럽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도이치 텔레콤의 자회사 MMS가 은행 메츠лер와 손잡고 잉여 에너지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재생 에너지원에서 생산된 잉여 전력을 활용한다. 독일에서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이 날씨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공급되면서, 전력망 안정화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은 유연한 에너지 그리드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독일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에너지 그리드를 안정화하는 프로세스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미국과 핀란드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채굴을 통한 전력망 안정화가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