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실물자산 토큰화 펀드, 시큐리타이즈 통해 USDC 전환 지원

  • 투자 비용 절감 및 간편한 투자 절차 제공 목표

실물자산 토큰화 기업 시큐리타이즈가 블랙록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에 대한 서클 스테이블코인 USDC와 미국 달러 간의 전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BUIDL에 투자하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의 투자 비용을 줄이고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시큐리타이즈는 밝혔다. 시큐리타이즈는 블랙록과 협력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BUIDL 토큰을 발행한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제로 해시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달러와 디지털 자산 간의 전환을 지원한다.

적격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BUIDL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더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약 5억 5천만 달러(약 7,215억 원) 규모의 BUIDL 펀드는 동종 펀드 중 최대 규모에 속한다.

토큰화된 실물 자산 펀드의 인기 증가 추세

이러한 움직임은 토큰화된 실물 자산 펀드의 인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이후 이러한 추세는 더욱 뚜렷해졌다.

지난 4월 BUIDL은 운용 자산 규모가 3억 7,500만 달러(약 4,912억 원)를 넘어서면서 프랭클린 템플턴의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를 제치고 최대 규모의 토큰화된 재무 펀드가 되었다.

이후 몇 달 동안 자산 규모가 약 4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는 BUIDL은 기관 투자자들이 토큰화된 주식을 구매하여 미국 달러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토큰화된 주식은 미국 재무부 채권과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를 나타낸다.

기업들에 따르면 주요 이점으로는 즉각적인 결제, 유동성 향상, 투명한 온체인 거래 등이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펀드의 부상

떠오르는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펀드가 등장했다.

지난 9월 구겐하임 재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업 지이코노미와 협력하여 디지털 기업어음 펀드를 출시했으며, 마이더스는 유럽 전역에서 두 가지 실물 토큰화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온도 파이낸스와 마운틴 프로토콜은 BUIDL을 수익 창출 상품의 담보 자산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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