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채권자들에게 자산 100% 반환…법무부와 몰수 자산 배분 협의”

  • 고객 자산 배분, 미국 법무부와 협의 진행
  • FTX, 4분기에 110억~160억 달러 반환 예정

1일 FTX 공식 성명에 따르면, FTX 채권자들은 우선주주들에게 제안된 합의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았다. 챕터 11 파산 정리 계획에 따라 FTX는 관리하는 자산의 100%를 채권자에게 반환한다.

사법부는 형사 사건을 통해 몰수된 자산의 배분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으며, 형법상 채권자뿐 아니라 우선주도 피해자임을 명확히 했다. FTX와 우선주주는 몰수된 수익금에 대해 경쟁적인 청구권을 가지고 있다.

미국 법무부(DOJ)는 이러한 상충되는 청구를 조정하는 방법을 결정한다. 합의 계약이 DOJ의 승인을 받으면, FTX는 양 당사자 모두에게 공정하다고 믿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간의 분쟁을 피하게 된다.

이러한 합의 계약에서 FTX는 채권자에게 신속하게 자산을 분배하고 중복 비용을 줄이기 위해 FTX 챕터 11 파산 재구성 계획을 통해 중앙 집중식 분배 프로세스에 동의하도록 법무부에 요청했다. DOJ의 몰수 절차 및 관련 자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6월 27일 제출된 공개 명세서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FTX가 2024년 4분기에 채권자에게 110억~160억 달러(약 14조 4,100억~20조 9,600억 원)를 반환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FTX는 구조 조정 계획이 발효된 후 60일 이내에 분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다음 공청회는 10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승인되면 FTX는 60일 이내에 자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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