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3월 말까지 유의종목 유지…은행 실명계좌 확보가 핵심 변수
지난 2월 6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가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 페이코인(PCI)이 400원 후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유의종목 지정 사유는 페이코인 재단의 급격한 사업자 변동이었다. 현재까지도 은행 실명계좌 발급에 실패한 상태로, 이에 따라 국내 결제 서비스는 종료됐지만 해외 사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유의종목 지정 기간 연장 발표 이후, 페이코인은 최저 131원에서 480원대까지 상승하며 약 200%의 가격 변동을 보였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다시 480원대를 회복했다.
현재 시세에는 페이코인이 은행을 통해 실명계좌를 확보해 유의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의종목 지정 연장 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실명계좌 확보 여부에 따라 페이코인과 발행사 다날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