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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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61300달러 까지 상승,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후 금일 최고점 대비 비트코인 시세는 약 2.5% 하락한 59,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발표는 9월 19일 03시(한국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리선물시장에서는 50베이시스포인트의 금리 인하 예상 확률이 65%까지 높아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전 총재 빌 더들리의 발언 등으로 FR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 강화
블록체인 분석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펀드는 지난 한 달간 총 2억 5천만 달러(약 3,312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는 최근 1개월간 가장 많은 규모다.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의 주간 보고서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주 상장투자상품(ETP)에 대한 자금 흐름은 4억 3,600만 달러(약 5,78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바닥 신호 포착?
크립토퀀트의 인증 분석가인 Axel Adler Jr은 비트코인이 8월 5일 폭락에서 바닥을 쳤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이터를 공유했다. Mayer Multiple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200MA)에 비해 얼마나 할인되었는지를 측정하는데, 이 지표가 0.7포인트까지 내려간 경우 과거 패턴에서 국지적인 바닥 신호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예정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7억 달러(약 9,271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각에 이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알트코인 시황
이더리움 펀딩비, 연초 최저치 기록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자금조달률이 연초 최저치를 기록하며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너스 자금 조달률은 선물 시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이 매수 포지션을 웃돌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숏 스퀴즈(short squeeze,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숏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비트코인 대비 하락세 지속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보이며 1ETH=0.04BTC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는 5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시경제/금융시장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5.9달러 41,606달러로, 나스닥지수는 35.9포인트(0.2%) 상승한 17,628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평균주가(전할인)가 전일 대비 235엔(0.45%) 상승한 36,380엔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