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트코인 채굴로 세수 확보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세르게이 베즈델로프 러시아 산업 채굴 협회장은 지난 4일 동방경제포럼(EEF)에서 2023년 기준 러시아에서 채굴된 54,000개의 비트코인이 500억 루블(약 7400억원)의 세금 수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베즈델로프 협회장은 “산업 채굴을 통해 연간 500억 루블의 세금 증가를 예상한다”며 “새로운 규제 법안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투자자들과 함께 인프라 투자도 증가하여 세수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월부터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라 러시아 법인과 개인 사업자는 디지털개발통신부 등록을 통해 채굴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도 정부가 정한 에너지 소비 제한 내에서 채굴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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