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반에크와 21쉐어즈가 신청한 솔라나(SOL) 현물 ETF 관련 19b-4 신청 서류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웹사이트에서 사라진 것이 확인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약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자들과 전문가들은 해당 ETF 발행사들이 신청을 철회했을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SEC의 솔라나 ETF 승인 불확실성 증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승인했지만, 솔라나(SOL)가 미등록 증권이라는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솔라나 ETF 승인 의사는 보이지 않았다.
SOL 토큰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거의 10% 하락했고, 30일 동안에는 12.66% 하락했다.
전문가 의견: “솔라나 ETF, 현 정부 하에서는 어려울 것”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현 정부 하에서는 솔라나 ETF가 조만간 승인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하며 상황을 요약했다.
시장, SEC, Cboe, 솔라나 생태계 주시
많은 투자자들이 SEC의 솔라나 ETF 승인으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을 기대하며 투자했지만, 최근 소식으로 인해 SOL 공급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솔라나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높은 공급 인플레이션율을 가진 토큰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끊임없이 시장에 새로운 토큰 공급은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지금까지는 SOL에 대한 수요 증가가 공급 증가를 상쇄하기에 충분했지만, 투자 심리가 변화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시장은 SEC, Cboe, 그리고 솔라나 생태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전망을 가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