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자산 시황: 비트코인, CPI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 상승한 61,200달러(업비트 기준 약 8,5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에는 CPI(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전 소폭 조정 매도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달 초 폭락으로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 정리가 진행되어 추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는 8월 14일 오후 9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다.
투자자, CPI 발표 및 FOMC 결과 주시
QCP 캐피탈은 투자자들이 이번 주 발표될 미국 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PI는 연준의 금리 정책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이며, FOMC에서는 9월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 지속
이더리움 현물 ETF는 11일 이후 누적 자금 유입액이 9억 1천만 달러(약 1조 2,437억 원)를 넘어섰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ETF 승인 후 처음으로 자금 유출이 멈췄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에 강력한 지지선을 제공하며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 ETF 전환 후 자금 유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함에 따라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투자신탁을 ETF로 전환했다. 그러나 블랙록, 피델리티 등 경쟁사들이 비트코인 ETF 시장에 참여하면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는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자금 유출 멈춰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매각하여 현금화를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자금 유출이 멈췄다는 것은 매도세가 진정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부 고래, 비트코인·이더리움 대량 매도
이더리움, 기관 투자자 매도세 포착
LookonChain 데이터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를 위한 투자회사인 BlockTower Capital은 8월 13일 약 2,480만 달러(약 33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 9,232 ETH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ICO에 투자한 이더리움 고래도 최근 몇 주간 대량 매도를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고래로 분류되는 투자자들의 간헐적인 대규모 매도가 확인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8월 5일 폭락 전에 시작되었으며, 최근 반등 국면에서도 약 5억 8,800만 달러(약 7,997억 원) 상당의 매도가 있었다.
장기 보유자 비율 증가
한편,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비율은 2024년 8월 들어 증가하고 있다.
거시경제/금융시장
뉴욕 증시, 다우·나스닥 동반 상승
현지시간 13일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평균주가가 전일 대비 408.6달러(1.04%) 상승한 39,765달러로, 나스닥지수는 407포인트(2.4%) 상승한 17,187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니케이평균주가(전일대비)가 77.2엔(0.21%) 상승한 36,155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