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X 대담에서 경제·북한·중동정세·해리스 등 논의…가상화폐 언급 없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X(구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의 대담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지연 시작했다.

8월 13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였던 X 스페이스에서의 ‘트럼프 x 머스크’ 대담은 40분 이상 지연된 9시 42분에 시작됐다.

대담 지연에 대해 머스크는 “X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악의 경우 청취자 수를 줄여 대화를 진행하고 나중에 포스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X는 800만 명 동시 접속 사전 테스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x 트럼프’의 대담에서 인플레이션, 이민, 인공지능(AI), 해리스, 북한, 중동 정세 등의 문제를 논의했지만, 암호화폐나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인류의 최대 위협은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핵 온난화(nuclear warming)'”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등 핵무기 보유국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이들과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재임 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침략 행위를 억제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발 위험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에 대해서는 자신의 재임 중 이란의 재정을 효과적으로 고갈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급진 좌파 미치광이”라고 비판하며, 해리스 부통령이 국경 문제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서비스업 종사자 팁 비과세 공약을 베꼈다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에 다른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X 스페이스에서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을 환영한다고 게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가 조회수 약 10억 회에 달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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