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스 상원의원, 미국 정부 비트코인 100만개 매입 법안 제안

신시아 루미스 / 뉴욕포스트
신시아 루미스 / 뉴욕포스트

더블록에 따르면, 와이오밍 주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다음 주 미국 재무부가 5년에 걸쳐 100만 비트코인(약 95조 원)을 매입하도록 지시하는 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달러 평가절하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은 훌륭한 가치 저장 수단이다. 지난 4년 동안 비트코인은 연평균 약 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증가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를 뒷받침하는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2013년 처음 비트코인을 구매한 이후 오랫동안 비트코인의 지지자였으며, 암호화폐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서 왔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다양한 지리적 위치에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최소 20년 동안 보유할 계획이다. 단, 부채를 줄이기 위해 토큰을 판매할 수도 있으며, 미국 법무부와 기타 기관이 범죄 수익으로 압수한 약 21만 비트코인도 재무부가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루미스 의원은 “우리는 전략적 석유 비축량을 가지고 있다. 금도 보유하고 있다. 부채 감소를 위한 전략적 비축량을 도입하는 것은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이 올해 통과될 가능성은 낮지만, 검토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제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시간 주 상원의원 데비 스테이브나우의 암호화폐 법안과 관련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암호화폐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반대하고, 비트코인 채굴을 지지하며, 미국을 디지털 자산의 중심지로 유지하려는 입장을 밝혀왔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채굴풀 루비안 해킹 관련 지갑서 비트코인 1만5957개 이동

10/23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451억원 순유출

‘1011 내부자’ 비트코인 고래, 숏 포지션 청산 후 수익 실현

테슬라 3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순이익 하회…1만1509 비트코인 보유 유지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비트코인·이더리움, 美 CPI 발표 앞두고 보합권…미·중 무역긴장완화 기대감도

시타델 창업자 켄 그리핀, 솔라나 보유 디파이 디벨롭먼트에 $6억 투자

월가 “9월 CPI 3.1% 예상”…연준 10월 추가 금리인하 여력

인기뉴스

1

‘인간지표’ 짐 크레이머, “오늘 암호화폐 시장 강세 보일 것”

짐 크레이머 - CNBC 매드 머니
2

에릭 트럼프 “비트코인 4분기 상승 기대…미래 100만달러 간다”

에릭 트럼프
3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4

가상자산 중개사 ‘팔콘엑스’, 21쉐어스 인수…알트코인 ETF 확대 예정

팔콘엑스(FalconX)
5

비트코인 고래 ‘1011쇼트’, 현물은 매도·선물 숏포지션은 98억원 수익중

6

바이낸스, 오로치(ON) 코인 알파·무기한 선물마켓 상장 예정

바이낸스
7

美 증시에 코인 ETP 155건 신청…디지털자산 총 35종

코인 이미지
코인 이미지
이더리움 ETF
비트코인 현물 ETF

Follow ECONOMYB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