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7월 15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귀에 붕대를 감은 채 공화당 전당대회에 등장했다.
트럼프는 위스콘신주에서 개최된 공화당 당 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가 정식으로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었으며,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친가상화폐 성향을 갖고 있는 올해 39살의 공화당 상원의원 JD밴스와 함께 단상에 올랐다.
한편 총격 사건으로 인해 경비가 강화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유세 중 총상 입어
트럼프는 7월 13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집회에서 연설을 하던 중 귀에 총상을 입었고, 경호원에 의해 가려진 채 오른쪽 주먹을 치켜세웠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보안팀과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하면서, 트럼프는 당초 예정대로 미국 내슈빌 현지에 참여할 전망이다.
BTC Inc.의 데이비드 베일리 CEO에 따르면, 트럼프가 주요 강연자로 나설 예정인 “더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추가적인 경비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비트코인 2024’에 약 2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콘퍼런스 참석 의사
비트코인 연례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더 비트코인 콘퍼런스(The Bitcoin Conference)’는, 이달 25~27일 개최되는 ‘비트코인 2024’에 트럼프가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가상화폐 옹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미국 공화당도 공식적으로 가상화폐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