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7월 15일,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Jan Hatzius)는 연준(Federal Reserve)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은 바꾸지 않았다.
그는 최근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지표를 근거로 현재 5.25%~5.5%인 연방기금금리가 4% 수준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곧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치우스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월간 물가상승률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9월 금리 인하가 일시적인 물가 재상승을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준이 대선 캠페인 마지막 두 달 동안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못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실패라고 지적하며, 7월 금리 인하가 더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하치우스는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은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