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 CBDC 연구 집중… 한국은행 포함

국제결제은행 (BIS)
스위스에 위치한 국제결제은행(BIS)본부 (출처 : 로이터)
  •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험 확대
  • 스테이블코인 리스크 감시 위한 ‘Pyxtrial 프로젝트’ 추진

국제결제은행(BIS)이 올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연구에 집중하고, 스테이블코인 모니터링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BIS는 2월 7일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 개선을 위해 2023년 CBDC 연구 개발을 주요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IS 런던 지점은 스테이블코인의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Pyxtrial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의 대차대조표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IS는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과 자산-부채 불일치를 감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도구를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BIS는 지난 몇 년 동안 26개의 결제 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그중 15개가 CBDC 및 결제 시스템 개선과 관련된 연구라고 밝혔다.

CBDC 글로벌 추진 현황

2022년 9월, BIS는 다국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결제 시스템인 ‘mBridge’의 파일럿을 완료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한국 ▲홍콩 ▲태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과 20개 시중은행이 참여했다.

CBDC 추적 기관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공식 출시한 국가는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11개국이다.

또한,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17개국이 CBD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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