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지에 따르면,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파캐스터(Farcaster)는 지난달 패러다임(Paradigm) 주도로 1억 5천만 달러(약 2,025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현재까지 웹3 소셜 미디어 분야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암호화폐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참여해 높은 기업 가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투자자 리론 샤피라(Liron Shapira)는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는 대신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는 것은 관리 수수료로 2천만~3천만 달러(약 270억~405억 원)를 추가로 청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파캐스터가 대부분의 프로토콜처럼 토큰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완전히 희석된 가치를 확보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