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1분기 전체 ETF 중 비트코인 ETF 유입 비중 20% 차지

블록웍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4월 12일 1분기 재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블랙록의 ETF 상품에는 총 670억 달러(약 91조 7900억 원)의 순유입이 있었다. 이 중에서 1월 11일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 iShares Bitcoin Trust(IBIT)는 약 139억 달러(약 19조 400억 원)의 순유입을 유치하며 전체 ETF 유입의 약 21%를 차지했다.

블랙록의 CFO 마틴 스몰(Martin Small)은 비트코인 펀드에 대한 “수요 급증”을 언급하며, 핵심 주식과 채권 ETF에서도 각각 370억 달러(약 50조 6900억 원)와 180억 달러(약 24조 6600억 원)의 순유입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IBIT는 약 190억 달러(약 26조 30억 원)의 자산을 관리 중이며,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IBIT를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TF”라고 칭했다.

IBIT와 경쟁사인 피델리티(Fidelity)의 비트코인 펀드도 출시 이후 매 거래일 순유입을 계속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신제품의 성공 덕분에 블랙록의 전체 관리 자산은 1분기에 10조 5천억 달러(약 1경 4385조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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