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효율성 개선 ‘병렬화 및 집계 트리’ 솔루션 제안

4월 9일 2024년 홍콩에서 열린 웹3 카니발에서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DRK Lab이 주최한 “Web3 Scholar Summit 2024″에서 “프로토콜 설계의 한계에 도달”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부테린은 ZK-SNARK, MPC, FHE 같은 기술이 효율성과 보안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더리움에서 슬롯 블록 생성 시간이 12초, 일반 블록 검증 시간이 약 400밀리초, ZK-SNARK 증명 시간은 약 20분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의 목표는 실시간 증명 달성이다.

부테린은 현재의 낮은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병렬화 + 집계 트리'(Parallelization + Aggregation Tree)를 제안했다.

이는 SNARK 알고리즘과 해싱을 사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ZK 하드웨어 가속을 위해 ASIC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현재 서명 집계 효율성이 슬롯당 약 30,000개의 서명에 달하며, 노드 요구 사항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검증자를 지원하면서도 노드 요구 사항을 낮추고 프로토콜을 매우 간단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