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NBA와 VR 파트너십 체결… 스포츠 중계 시장 확장

  • 메타 퀘스트, NBA 및 WNBA 공식 VR 헤드셋 지정
  • NBA 리그 패스 경기 VR 생중계 (52경기, 5경기는 몰입형 VR)
  • 메타 아바타 스토어에서 NBA 라이선스 의류 판매
  • Xtadium 앱 통해 NBA 리그 패스 접근성 향상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가 미국프로농구협회(NBA)와 VR(가상현실)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메타의 V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는 NBA와 WNBA(여자프로농구)의 공식 VR 헤드셋으로 지정되었다.

농구 팬들은 메타 호라이즌 월드 내 NBA 아레나에서 NBA 리그 패스 경기를 VR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NBA는 총 52경기를 VR로 제공하며, 이 중 5경기는 180도 몰입형 VR 환경에서 2880 해상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제니퍼 춘 NBA 콘텐츠 파트너십 부사장은 “메타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NBA 팬들에게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경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 스포츠 팬덤 공략 강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은 메타 아바타 스토어에서 NBA 라이선스 의류를 구매하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타 퀘스트,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또한, VR 스포츠 허브 앱인 엑스타디움을 통해 NBA 리그 패스에 접근할 수 있어, 고화질의 경기 시청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롭 쇼 메타 스포츠 미디어 및 리그 파트너십 이사는 “메타의 VR 기술은 NBA 팬들이 좋아하는 팀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NBA와의 협력을 통해 약 5조 3,650억 원(3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VR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 : 페이스북영상)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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