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체인 기반 DeFi 허브 지향… 이달 말 메인넷 론칭 예정
모듈러 레이어2 네트워크 ‘모드(Mode)’가 옵티미즘 재단으로부터 최대 200만 OP 토큰(약 550만 달러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은 사용자 성장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옵티미즘의 디지털 거버넌스 구조인 ‘옵티미즘 컬렉티브’와의 협업 일환이다.
OP 스택 기반 구축… 이달 말 메인넷 가동
모드는 옵티미즘의 OP 스택을 활용해 구축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테스트넷 운영을 마친 후 이달 말 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있다.
모드는 옵티미즘 컬렉티브에 속한 네트워크로, 트랜잭션을 정리하는 핵심 노드인 ‘시퀀서’의 수익 일부를 컬렉티브에 환원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옵티미즘 컬렉티브는 OP 토큰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거버넌스 체계로, 네트워크 생태계에 기여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옵티미즘 재단은 레이어2 및 레이어3 네트워크들을 통합해 이더리움을 인터넷 수준으로 확장하는 ‘슈퍼 체인’ 구상을 추진 중이다. 모드는 이 슈퍼 체인 내에서 디파이(DeFi)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드의 비전
모드는 오픈 소스 툴 개발, 네이티브 수익 모델 구축, 스마트 트레저리 도입, 온체인 AI 에이전트 활용 등을 중점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창립자인 제임스 로스는 “공공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생태계 기여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