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현물형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으로 SEC와 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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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SEC와 동시에 면담

24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간으로 20일, 현물형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과 관련하여 블랙록과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일한 날, SEC는 그레이스케일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블랙록의 ‘iShares’ 브랜드의 미국 제품 책임자인 Rachel Aguirre를 포함한 팀은 나스닥 담당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번 논의는 “iShares Bitcoin Trust”의 나스닥 상장과 관련된 규칙 변경 제안에 초점을 맞췄다.

규칙 변경은 ETF 상장을 위해 나스닥이나 NYSE Arca와 같은 거래소가 SEC에 제출하는 신청의 일부이다.


발행 및 상환 방식 차이에 주목

블랙록은 이번 회의에서 ‘in-kind(현물 수령)’와 ‘in-cash(현금 수수)’ 방식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제시했다.

두 모델의 차이는 ETF 발행 시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블랙록에 직접 전달하거나 현금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방식에 있다.

블랙록은 ‘in-kind’ 모델을 선택한 반면,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수정한 신청서에서 ‘in-cash’ 모델을 선택했다.

블랙록은 코인베이스와의 기관투자자용 가상화폐거래서비스 제휴를 통해 현물 인도 구조를 택했으며, 이는 세금 절감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케일과의 면담 내용은 비공개

SEC는 그레이스케일과의 회의에서 현물형 비트코인 ETF 전환 신청에 대해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의 후 그레이스케일은 신청서를 수정하여 재제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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