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그레이스케일과 회의 진행,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논의

  • 그레이스케일 “GBTC ETF 전환 위한 규칙 변경 재신청”… 10월 19일 NYSE Arca 상장안 제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과 회의를 진행하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전환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는 SEC가 10월 20일,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 및 법률 자문사 데이비스 폴크(Davis Polk)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의 상장 및 거래를 위한 규칙 변경과 관련한 절차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현물 ETF 전환과 직결된 사안으로 해석된다.

그레이스케일, NYSE 아르카 상장 신청 재제출

그레이스케일은 GBTC를 현물형 비트코인 ETF로 전환해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하는 안건을 담은 규칙 변경 신청서를 지난 10월 19일 SEC에 재제출했다.

이 같은 신청은 거래소가 ETF 상장을 위해 SEC에 제출하는 정식 절차로, GBTC가 상장지수펀드로 전환될 경우 보다 투명하고 거래가 용이한 구조로 이동하게 된다.

법원, SEC에 재심사 명령… 업계 전반 기대감 확산

앞서 법원은 SEC가 그레이스케일의 ETF 전환 신청을 거절한 결정에 대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고 판단하며, SEC에 재심사를 명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EC는 GBTC 관련 신청을 다시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아크 인베스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최종 승인 기한이 다가오면서, SEC와 업계 간의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SEC는 여타 ETF 신청에 대해서도 심사를 연기한 바 있으며, 아크 인베스트는 이를 반영해 신청서를 수정해 재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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